일기 쓰레기통

헬스 시작 (정확히는 러닝..)

솹실버 2021. 11. 18. 11:46

이년 정도의 운동 공백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약해졌다.
오전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게 익숙해지니 무기력으로 자연스레 넘어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하루 30분이라도 걷자 다짐하고 오늘 당장 헬스장 한달치를 끊었다. 오전에 간단하게나마 걷고 씻으니 간만에 개운함을 느꼈다, 운동하고 난 뒤의 그 기분을 알면서도 왜 자꾸 우선순위에서 미뤘을까?

앞으로 한달 간 우선순위는

1. 매일 러닝
2. 토익 및 면접 준비
3. 일기쓰기

요렇게 정해보자, 거창한 계획은 독이 된다. 100%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진행해보자. 예전의 자존감을 회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