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레기통 29

물욕 자제

소비 욕구가 마구마구 생길 때 하루 더 참는 법 세일하는 제품 보면 눈 돌아가 언제 끝날 지 모르잖아 ㅠㅠ 이것만 참으면 절반 이상 안 살 수 있쥐.. * wish 반폴라바라플라바듀얼 보조배터리 : 8핀, c타입 선 없이 쓰고 싶어서 찾다가 오늘의 집에서 찾았는데 보조 배터리 수명이 적다는 소리에 멈칫..! 일단 참자 참자 참자 화이트 골드 링 : 약지, 엄지에 끼고 싶어~!~!~!~!!!!!! 2호 9호반 10호 사이즈까지 알아났다구……. 뿔테 머리 컷 헤어폰 : 일단 보스 찜뽕 왜냐믄 돈이 없으니깐! 멋과 음질을 챙기고파. 추울 때 귀마개 역할도 할 수 있.잖.아.요 아이브로우 픽서 : 눈썹 결 살린 투명한 느낌을 원했는데 내 눈썹에 하면 앵그리버드 될 듯;;; 있는 눈썹이나 간수 잘 하자 다이소 숱..

일기 쓰레기통 2023.09.11

인생 첫 코로나

아무도 안 걸릴 때 걸린 자. 확진 이틀 전부터 목이 칼칼. 전 날 춥게 자서 그렇다고 감기약 먹고 넘김. 다음 날 점점 목이 칼날로 긁듯이 아프기 시작, 몸살 끼로 근육통, 37.6도 정도의 미열 나타나 감기약+타이레놀 2개 먹음. 자꾸 막히는 코 때문에 새벽 5시 넘어 잠에 듦.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주말 지나 아침에 곧바로 이비인후과 행. 당일 가장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나가기 직전이었음. “목이 많이 부었네요. 코로나예요.” 7/ 24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격리 시작. 코로나라는 걸 알고 나니 더 아픈 건지 목이 더욱 아프고 이제는 침 삼키는 것조차 어려워짐. 약을 먹기 위해 음식을 먹는데 막힌 코로 인해 맛은 느껴지지 않았음, 단순히 짜고 달다 정도만 입에서 느껴질 뿐 자세한 음식의 냄새가 느..

일기 쓰레기통 2023.07.25

라섹 후기

마이너스 시력에 근시 난시 짝짝이로 편두통을 달고 살던 난 드디어 라섹을 결심한다. 물론 가까운 지인, 가족들 등 주변에서 한 경험들을 듣고 결정한 쫄보 중에 쫄보. 결정하고 나니 실천까지는 착착 진행됐다. 하고자 마음먹고 수술까지 약 이주 정도 걸렸다.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하고자 서울은 과감히 패스하고 나름 눈 수술로 유명한 부산에서 진행했다. 사실 후기에서 보면 여러 곳에서 검안 검사를 받고 수술을 결정하라 하였지만.. 나는 작년 서울에서 검안을 받은 적이 있고+처음 간 안과에서 꼼꼼한 검사를 받았기에 곧장 수술 결정을 했다. (사실 안과는 거기서 거기. 웬만한 안과는 거의 최신식 기계를 사용하고 결국 차이점은 집도하는 의사의 차이라고 생각.) 수술 당일 모자와 선글라스를 야무지게 챙기고 접수 후..

일기 쓰레기통 2022.12.07